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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 관리는 노후대책 차원에서도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2-07 조회 3480
내용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드디어 60대로 넘어서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50년대 후반~60년대 초반까지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데, 55년생부터 64년생까지의 숫자가 자그마치 1천만에 육박한다. 그동안 ‘항아리 모양’을 보이던 연령대별 인구 그래프 모형은 어느새 ‘팽이 모양’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일찍부터 예견된 것이었지만, 실제에 있어 그 예측에 따른 대비는 예상했던 것보다 열악한 것 같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제도가 88년에 시작되어 거진 30년에 가깝지만, 이제 은퇴연령에 도달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태반은 노후생활에 충분할 정도의 연금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 교사 군인 등 특정 직종을 제외하면 거의가 노후에 대한 대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한다. 노후 생활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개인적 투자나 저축 등으로 능력을 갖춘 사람의 수도 제한적이다.
노년에 접어들고 있는 개개인에게 ‘노후대책’이란 말은 새삼스러울 것 같다.
나이가 들면 경제력에서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경제력 못지않게 건강능력도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 또한 젊어서부터 얼마나 대비를 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다. 노후의 경제력 차이 만큼이나 개개인의 건강능력도 격차가 크다.

60이 넘어서도 혈기방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50세 안팎에 벌써 노인이 되는 사람도 있다.
그 격차는 체질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겠지만, 무엇보다 평소 얼마나 몸을 잘 관리해왔는가에 달려 있다. 아주 잘 관리한 사람은 90세가 되어서도 활기 있게 잘 걸어다니고 아주 복잡하지 않은 정신노동이나 육체노동이라도 거뜬히 감당해낸다. 생리학적으로 인간의 수명이 대략 120세까지 유지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니 적어도 1백세까지는 관리하기 따라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가져봄직 하다. 노후의 생활자금 대비 뿐 아니라, 건강 관리 또한 노후대책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노년이 되면 몸의 여러 부분이 노화현상을 나타내게 된다. 뼈는 건조하며 약해지고 근육은 양이 줄어들고 피부는 탄력이 줄어들며 건조하며 주름이 늘어난다. 간 심장 비장 폐 신장 등 오장의 운동은 약화되어 여러 가지 자극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것과 감정의 조절에 좀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
무엇보다 노년의 특성이 눈에 띄게 잘 나타나는 곳 중의 하나가 전립선이다.
대개 40-50대 중년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전립선은 기능의 약화현상을 보이기 쉬운데, 이 때부터 잘 관리해두지 않으면 노후에 많은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은 해마다 큰 폭으로 발병 숫자가 늘고 있다. 2011년 65세 이상 남성에서 전립선암은 발병빈도가 폐암 위장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굳이 암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많은 수의 노인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로 병의원을 찾는다. 대체로 전립선 질환은 남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발기력 약화와 연관이 있는데다 소변 조절에도 문제가 생겨 대개 오줌소태라든가 야뇨 빈뇨 등,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증상들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이 흘러나오지 못하고(요폐) 방광에 고여 팽창시키면 심한 경우 응급실로 달려가 소변을 빼내는 응급조치를 받게 되는 수도 있다. 아무리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 하더라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소변의 문제로 들어가면 불편해지는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언제 소변이 나올지 몰라 화장실 곁을 떠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시로 속옷에 지리거나 위생기구를 착용함으로 해서 삼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연히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무엇보다 같은 가족들조차 곁에 있기를 불편해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손자들이 정체모를 냄새 때문에 할아버지를 기피하는, 서글픈 현상을 겪게 될 수도 있다.
노후에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전립선 관리는 필수적이다. 전립선이 건재하면 그만큼 깔끔한 노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걷기를 꼽는다. 운동치고는 가장 간단한 운동의 하나지만 의외로 충분히 걷는 중년들은 많지 않다. 특히 도시인들에게는 이런 저런 핑계가 많다. 걸을 장소가 마땅치 않고 걸을 시간도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전립선 관리는 노후대책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것이므로 걷기를 마다해서는 안 된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은 물론이고, 다리와 하복부 괄약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 되는 유산소 운동들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전립선 강화에 도움 되는 운동과 식품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립선에는 마늘 토마토 은행 등 자연식품이 도움 되는 것은 물론 비타민D와 칼슘, 셀레늄, 아연 같은 미네랄 물질의 중요성도 잘 알려져 있다.

전립선염이나 가벼운 비대 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방치하지 않는 적극적 자세도 중요하다.
전립선에 좋은 천연물질들로부터 추출한 약물을 이용하는 전립선세척요법은 항생제 등의 약물이 침투하기 힘든 전립선 조직에 대한 직접 세척을 통해 노폐물과 염증,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을 도와 전립선 건강을 되찾게 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오랜 치료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의학에 강점이 있는 남성기능 회복 등의 처방을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치료의 만족도는 올라가고 있다.

[대화당한의원 / 한국 밝은성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