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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기력 ‘뚝’ 의욕마저 ‘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0-17 조회 4305
내용 한의사 이은주 신 전립선행복론]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이 있는 환자들이 성 기능이 위축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은 전립선 질환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다. 전립선비대는 소변이나 정액의 배출구인 요도를 막아 시원스런 사정을 방해한다. 사정이 방해를 받으면 제대로 시원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전립선 내부에 고였다가 흘러나오거나 지루, 혹은 조루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처럼 사정불능의 상태로 발전될 수도 있다.

전립선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거나 농양이 생긴다는 것은 일종의 응체(凝滯)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기혈이 잘 순환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됨으로써 불순 성분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전립선 안에 고이면서 문제의 원인을 만든 것이다.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발기력이 저하되는 것은 정한 이치다. 남성의 음경은 거의 전체가 미세한 스펀지와 같은 해면체로 되어 있다. 성적 자극을 받을 때 이 해면체에 혈액이 몰려들어 음경이 팽팽하게 발기되는 것인데, 정상적인 발기에서는 음경의 둘레와 길이가 함께 늘어나면서 전체 체적이 30~ 50% 이상까지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기혈의 순환이 좋지 않다면 혈액이 잘 모여들지 않아 발기력이 약해지고 심하면 아예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발기부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전립선 질환이 성기능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인데, 주로 심리적 요인을 말할 수 있다. 앞에 말한 바와 같이 전립선질환으로 인해 발기력이 떨어지고 사정 능력까지 문제가 생기면 성교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간혹은 전립선염에서 나타나는 가려움증과 작열감, 혈뇨 때문에 이것이 파트너에게까지 전이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성 관계를 회피하는 것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이런 두려움과 걱정, 의욕상실로 성생활을 계속 기피하다 보면 몸은 여기에 익숙해져 섹스리스의 생활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아내로부터의 의심이나 욕구불만, 전립선 질환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불쾌감, 두려움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종래는 부부 사이에 불화를 가져오는 최초 원인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립선 질환은 유전적 체질적 요인, 식생활 요인, 피로, 음주 등의 요인들이 복합되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중년기 남성에게 흔히 일어나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가정의 평화마저 위협을 받는다면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Z요법의 경우 치료에 사용되는 천연물질들은 항생제와 같이 인체에 피로감을 더하는 성질이 아니므로 전립선 치료와 함께 남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립선을 치료하기 위하여 다른 부작용쯤은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 다음에는 또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또다른 치료를 연속해 받아야 한다는 문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방의 치료 원리는 병을 직접 무찔러주는 것이 아니라 인체가 병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고 병과 싸우는 것을 도와주는 데 있다.

전립선의 EZ요법은 한방 원리를 살려 개발한 것으로, 전립선의 면역능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남성의 능력을 회복시키는 데도 한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규칙적인 걷기 운동과 좌욕, 회음부 마사지, 금주 금연 같은 자기관리를 더한다면 전립선 질환은 한결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대화당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