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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 韓方으로 관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04	조회	5131

내용	의료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 중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전립선 비대증을 겪는 비율이 25%에 달한다. 50세 이상 남자 4명 중 1명은 전립선 질환이 있다는 얘기다. 80세 이상이면 절반 이상이 질환으로 고생하게 된다. ◆ 구조 세밀해 치료 어려워 = 한방에서는 전립선 이상 유무를 어떻게 판정할까. 한방에서는 크게 6가지 정도 특이적 현상으로 전립선 이상 여부를 판별한다. △성생활시 조루현상이 나타나는지 △발기력이 떨어지는지 △정액이 피가 섞인 것처럼 누런색으로 변색되는지 △자주 허리가 아프고 피로한지 △소변을 보면 잔뇨감이 있는지 △음주 후 소변에 농이나 피가 섞여 나오지 않는지 등이다. 이은주 대화당한의원 원장은 "몇가지 질문으로 그 사람이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인지 구분할 수 있다. 평소에 이 같은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렇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전립선은 구조가 워낙 복잡하다. 근육과 신경 하나하나가 매우 세밀하게 연결된 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치료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전립선이 워낙 미세한 기관이다보니 약물을 투여해도 염증이나 문제가 생긴 부위에 효과적으로 이르기가 쉽지 않다고 치료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는 데는 전립선 질환을 그냥 방치는 것도 한몫한다"며 "전립선 질환 증상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므로 오랜 기간 방치하다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천연물질로 전립선 세척 = 발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치료도 어려운 전립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 열쇠는 천연물질에 있다. 항균, 소염기능이 있는 자연물질들을 배합해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전립선 질환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대화당한의원에서는 죽염을 사용한다. 죽염은 예로부터 해독작용이 강해 김치 등 발효식품을 만들 때 많이 쓰이던 자연물질이다. 또 살균과 소염작용도 한다. 대화당한의원은 초고온에서 구워 자줏빛을 띠는 자죽염을 녹차, 봉교, 노회 등 각종 한약재와 섞어 치료약물로 개발했다. 이를 요도에 직접 주입해 방광에서부터 전립선, 요도, 성기해면체 등을 세척한다. 이후 우리 몸의 세포 재생능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뜸과 침 치료를 병행해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도염 등 각종 전립선 관련 질환을 치료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1년간 240여 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의원측은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전립선 질환은 대부분 좋지 않은 생활습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발병하기 이전에 꾸준한 운동, 채소 섭취, 충분한 휴식, 올바른 성생활을 하고 음주ㆍ 흡연을 자제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