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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까지 편안해야 건강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05 조회 2848
내용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충족된 상태(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리고 있는 건강의 정의다.

예를 들어 힘이 좋다든가 유별한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을 때도 우리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건강에 대한 보편적 판단은 그런 신체적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정된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몸이 건재하더라도 정신적 울분에 사로잡혀있거나 우울에 빠져 있다면 완벽한 건강상태와는 거리가 있다. 정신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사회적으로 노예상태에 있다거나 전쟁이나 테러, 빈곤, 또는 공기오염이나 수질오염 소음 같은 환경공해 등으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면 온전히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다.

만일 몸의 질병이나 장애만을 생각한다면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오로지 의사들에게만 맡길 몫일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으로 온전하다는 것은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데 필요한 한 부분일 뿐이며, 제대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는 사회와 각 개개인의 노력이 동시에 따라야 한다. 의사나 의학자들에 의한 의료기술의 발전 못지않게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제도라든가 사회적 안전망 확보도 중요하다. 사람의 건강이 정치나 사회관습, 경제상황 등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는 의미다. 동무(東武) 이제마는 사람의 질병 치료와 관련하여 체질이나 질병의 종류와 함께 환자가 살고 있는 환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이 있어도 질병을 유발할만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개인의 정신을 우울하게 하는 정치사회적 환경이 변화하지 않으면 그 사회에서 질병이란 사라질 수 없다. 때문에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질병을 고치는 것은 소의(小医)의 일이요, 사람이 병들지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세상의 병을 고치는 것이 대의(大医)의 일이라고 옛 사람은 설파했던 것이다. 한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이 같은 총체적 관점과 노력은 똑같이 요구된다. 몸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고치는 것은 가장 소극적인 노력이며, 몸에 이상이 나타나려는 징후가 보일 때 미리 손을 쓰는 것은 그보다 나은 것이고,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대처라 할 수 있다.

평소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않다가 병이 발생한 후에야 치료를 하려면 그만큼 더 많은 비용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 평소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유익이 되는 셈이다. 개인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수칙들은 이미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일노일로(一怒一老) 일소일소(一笑一少)와 같이 한번 노하면 한번 늙게 되고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웃음을 통하여 비만과 신경성 질환, 나아가 만병을 고친다는 ‘웃음치료’ 같은 것도 대중화되고 있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잘 자는 것과 규칙적인 식사,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물과 영양의 균형도 다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는 건강을 유지할 수가 없다. 남성의 전립선 질환에 대한 치료법도 날로 새로운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음식과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총체적인 노력에 의해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는 일이다. 전립선 질환도 과로와 스트레스, 냉기, 습관적인 음주, 불결한 성생활 등에 의해 질환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규칙적인 하체운동을 위해 자주 걷고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크게 유리하다. 이상이 생긴 이후 치료를 받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지만, 일단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미뤄두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임을 잊지 말자.
[대화당한의원, 한국 밝은 성 연구소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