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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사는 나라일수록 전립선 비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0-06-20 조회 8515
내용 6월초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암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병원을 조사한 이 통계발표에 의하면 98년 현재 국내의 암환자는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는 10년전에 비해 두배반 정도, 한해 전과 비교해 1.3%가 늘어난 숫자다.

여기서 재미있는 변화가 눈에 띈다. 10년전에는 주요 암으로 꼽히지 않았던 전립선 환자가 늘어 남성 전체 암 환자의 2.3%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사실. 이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은 남성의 10대 암 가운데 하나(8위)로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라고 말하는 이유는 전립선암이 그동안 부유한 나라들에서 주로 발생돼 왔기 때문이다.

암이 나타나는 형태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위암,간암,폐암,대장암, 여성의 경우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순서로 발생률이 높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폐암을 젖히고 전립선암이 1위를 차지한 지 오래다.

한국인에게도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생활패턴이나 식생활 조건등이 서구화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전립선은 성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남성 장기. 섣불리 결론지을 수 없지만, 서구식 식생활 패턴과 함께 예정보다 활발하고 자유분방해진 성생활 패턴의 변화가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전립선에 생기는 초기의 이상은 주로 선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 등이다.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이 시원치 않고 회음부가 뻐근하거나 가렵기도 하고 불쾌하며 묵직한 느낌이 들고 심하면 허리까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들게된다. 성인 남성으로서 뚜렷한 이유없이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전립선이 안녕한지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받아 볼 필요가 있다.
그 상태가 계속되면 성생활에도 흥미를 잃게되어 고개숙인 남성이 될수도 있다. 전립선 비대가 진전되어 요도를 압박하면 성관계시 정액의 사출마저 장애를 받게 돼 섹스가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중년 이후의 남성들은 상당수가 이런류의 불편을 겪고 있다.

대체의학적 치료법의 하나로 전립선을 세척하는 방법이 있다. 요도를 통해 전립선을 세척을 수회 실시하면 불쾌하고 찌뿌둥한 느낌이 사라지고 세포가 활성화되어 활기찬 남성을 되찾게 된다.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한다면 암발생의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세척치료를 시작한 남성들은 자유분방했던 젊은 시절에 겪고 지나온 상흔들, 각종 임균이나 요도염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병원에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던 병인들이 실은 중요한 부위에 잠복해 있으면서 몸이 지칠때마다 한번씩 발작하여 전립선과 요도를 괴롭혀 왔음을 짐작케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환자들은 10년 묵은 체증을 후련히 털어낸다. 말못할 고민으로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찾아온 남성들이 전립선의 건강을 되찾은 뒤에는 청년처럼 순수하고 자신감에 찬 얼굴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