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의학자료 > 성의학칼럼  
 
 
제목 효과 빠른 정력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30 조회 5475
내용 자식들을 잘 키운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식 덕에 비행기를 탔다나. 밤이 되어 잠을 청할 시간인데 마침 통로를 지나가던 스튜어디스를 할머니가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불러 세웠다.
“시약시, 우리 영감 약 좀 멕일라카는데 컵 하나만 갖다 주소.”
억양을 들어보니 경상도 할머니였다. 스튜어디스는 컵을 갖다 드리고는 더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 해서 잠시 곁에 서있었다. 할머니는 가방 속에서 주섬주섬 보약 하나를 꺼내더니 정성스럽게 컵에 딸아 할아버지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이 약이 몸에 좋아. 피로회복에 그렇게 좋다카대.”
남 보기가 좀 미안했던지 할머니는 지켜보고 서있는 스튜어디스에게 은근히 엄지손가락까지 내밀며 속삭이는 것이었다.
“크하.” 약을 한 모금 마신 할아버지가 얼굴을 찌푸리자 할머니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던지며 물었다.
“영감. 서나? 서?”
그러자 할아버지도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이 대답했다. “하모, 서지. 억수로 서네.”
“많이 서?” “그래. 미쳐뿔겠다. 퍼뜩 어떻게 해보라카이.”
그러자 할머니는 곁에 서있던 스튜어디스를 바라보더니 은근히 손까지 잡으면서 부탁하는 것이었다.
“시약시. 우리 영감이 너무 서서 그라는데, 미안하지만 부탁 하나 해야겠네.”
생각지 못한 대화에 얼굴이 빨개진 스튜어디스는 어쩔 줄을 모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혹시 달콤한 사탕 같은 거 하나 없을꼬? 약이 너무 서다네.”
얼마나 효과 빠른 약이기에 마시자마자 서네 안서네 야단인가, 잠시 어리둥절하던 스튜어디스는 그제야 사정을 알아차렸다나. 알고 보니 ‘ㅆ’ 발음과 ‘ㅡ’ 발음이 잘 안되는 경상도 사투리 탓에 ‘쓴 약’이 ‘서는 약’으로 둔갑한 것이었다.
먹자마자 힘이 불끈 솟는 사랑의 묘약은 지구상의 모든 시든 남성들에게 오랜 숙원과도 같은 것이었다. 힘 못쓰는 남성을 단시간에 서게 해준다는 바이아그라가 등장하자마자 전 세계의 중노년 남성들이 기꺼이 호주머니를 털었고, 곧이어 바이아그라에 필적할 새로운 약들이 속속 경쟁적으로 등장했다.
사실 우리 전통 한방에는 바이아그라 부럽지 않은 여러 가지 천연 약재들이 전해오고 있는데, 사람마다의 체질이나 건강조건에 맞게 적절한 배합으로 처방을 하면 성생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력을 되찾게 한다. 남성 정력의 경우 신장계통 뿐 아니라 오장육부의 바른 균형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설사 발기력 하나의 문제를 갖고 오는 환자라 하더라도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약한 것을 보완하는 치료와 함께 정력을 높이는 직접적인 처방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다. 남성의 정력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장기는 물론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이란 장기다.


02-557-0122 www.daehwadang.co.kr
[대화당한의원 / 한국 밝은 성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