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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변후 점적이 있어서...    
날짜 2004.09.08 조회수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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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언제부터인지(아마도 02년 수술 후로 추정 됨) 소변시 물줄기가 시원하지 못하고
보통 남자의 경우 소변끝무렵 아래에 두세차례 힘을 주면 힘차게 물줄기를 뻗고 마무리가
되는데 그런 세찬 물줄기가 없어졌으며 특히 완료 후 옷을 추스리고 난 후 속옷에 몇방울씩
소변이 흐름니다. 그 외 통증이라든가 압박감 등 원장님의 저서에 언급된 병증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 비뇨기과에 내원을 해 보았으나 전립선 검사가 까다로우며 나이가 아직 작기때문에
전립선 쪽은 아닐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었습니다.

물론 자세한 사항은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봐야 겠지만 추정되는 사항이라도 알려주시면
진찰 및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위의 사항때문에 원장님의 저서를 관심있게 읽어 보았는데 유익한 내용이 많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책을 읽어보셨다니 반갑읍니다. 남성의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비대해져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야기하게 됩니다. 귀하의 경우 비대를 염려할 나이는 아니시지만, 기능적인 부분을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읍니다. 소변을 시원하게보려면 방광괄약근이나 전립선근육이 힘이 있어야 합니다. PC근육운동(홈피의 '전립선'란 참조)을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요도세척법도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