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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감증인지 아닌지..    
날짜 2004.10.26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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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첫 애기를 낳고부터는 남편이랑 관계를 가지는게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아기가 첫돌을 지났는데도 아직 수유를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성욕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관계를 하더라도 아프기만하고 빨리 사정했으면 하는 생각만 들구요.
남편 입장을 생각하면 좀 안됐긴한데, 제가 하기 싫은걸 어떡합니까..그러다가 일주일전에 남편이 할려고 하다 무안을 좀 줬더니 화가 나서는 대화를 하려고 들지도 않고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넘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꿈에서도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성기 모형 같은걸로 여자 질속으로 억지로 집어넣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러다가 정말 이혼까지 하게 되는게 아닌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군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수유기에는 성욕이 떨어집니다. 특히 수유기에는 모성이 강해지고 성호르몬도 줄어 성교자체가 싫어지는 경우가 많읍니다. 성욕이 있어야 관계시 흥분도 되고 분비물이 나와 질을 적셔주므로 삽입시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귀하의 상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에대한 배려를 하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성을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배설이 남성들에게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성교시 통증이 있으시다면 젤을 바른다든지, 혹은 통증에대해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흥분이 될 수 있도록 애무를 해달라고 한다든지.....
지금의 상태가 힘들지만 조금만 노력하신다면 귀하의 성욕도 서서히 살아날 수 있읍니다. 좀 더 자세한 상담과 치료를 원하신다면 직접 내원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