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당한의원 ::

	Home > 성의학자료 > 상담모음집


제목	답변부탁드립니다..꼭..요

날짜	2004.11.09	조회수	505

확인	완료

내용	결혼한 주부입니다 결혼전에 성경험은 몇년있었구요 흔히 말하는 오르가즘을 아주 잘느끼고 보통 관계가 10번이면 9번은 느끼며 한번 성관계시 두세번 느낄경우도 많습니다 결혼전에 현재 남편과 관계시에도 괜찮은 편이였고요 결혼한지 지금 3주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오르가즘을 느낄꺼같으면서도 확 오르지않고 이런상황이 몇번이 되니까 정말 짜증도 나고 괜히 남편을 위해서만 해주는 성관계 갔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불쾌하기도 하면서 저한테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흔히 말하는 성불감증은 아닌지 걱정이 되서 문의를 드립니다 일단 신혼초다보니 남편이 많이 원하는편이고 전 크게 거절않고 따라주는 편입니다.. 물론 애무를 제게 해주며 즐길때도 있지만 때론 급하게 키스만 하다가 삽입을 할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특히 오르가즘이 느껴지지않으며.. 예전엔 특별히 키스만하고 성관계를 해도 오르가즘은 정말 너무 잘느낄정도였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오르가즘을 오는 시간이 일단 길어져 남편도 관계시 참다가 그냥 사정해버리고 미안해하며 괜히 본인때문에 제가 못느끼는건 아닌가 서로 눈치만 봅니다.. 남편이 물론 피곤하여 제가 느낄만하면 사정이되어서 작아지게되면 못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피곤하면 남자들은 그렇다고 하니 이해는 하구요 남편과 얘기를 좀 나눴는데..아마도 최근에 결혼초에 너무 결혼식준비와 결혼과 여행..그리고 어른들인사.. 신혼여행에 피곤함이 가시기도 전에 양가어른들 인사다니며 제사에 모임에 그리고 몸이 좀 허약한 편이라 아침잠도 많고 남편이 출근을 일찍하여 늘 10시까지 자다가 6시30분쯤 일어납니다..(꾀병이 아니구요)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진짜 눈도 너무아프고 몸이 많이 힘이들어요 물론 출근후엔 30분뒤척이다 곧 잠이들고 3시간정도 더잡니다.. 그리고 낮엔 마트나 다녀오고 또는 집안일을 하며 전영적인 주부로 지냅니다.. 이런 이유로 몸이 좀 피곤함을 많이 느끼며 힘이들긴합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이제 결혼한 신혼부부인데 잘느끼던 오르가즘이 느껴지질않아 피곤해서 그런건지 걱정도되고 앞으론 영영 못느끼는건 아닐까 불안하기도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단순히 피곤해서 신혼초에도 그런경우가 더러있습니까? 이런얘기 정말 어디 할곳도 없고 망설이다 용기를 내봅니다 바쁘시겠지만 제 병력과 현재 생활과 성생활에 대한 짧은 얘기를 들으시고 전문가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수고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남성들은 사정하는 순간 오르가슴을 느끼지만, 여성의 경우는 흥분에서 오르가슴에 이르르면 평균 약 20분정도의 예열의 단계가 필요 합니다. 물론 성교전 흥분이 고조되어 있다면 경우에따라서는 삽입만으로도 잘 느낄 수도 있읍니다. 그러나 서로가 만족스러운 성이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서로에대해 배려해 주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눌 때 오르가슴은 더욱 강렬해질 수 있읍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결혼이라는 문화에 익숙해지시면 귀하의 성적 만족도도 더욱 좋아질 수 있읍니다. 그리고 성에 관해서는 부부가 솔찍하게 서로의 성감대나 느낌에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단,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야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