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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불감증    
날짜 2004.12.05 조회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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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주부입니다.
혼자서 고민하다 답답한 마음에 상담해 보려고 글 올리게되었습니다.

결혼 초부터 성생활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였지만, 피하기만 하는게 능사는 아니다 싶어 남편이 요구할 때마다 잠자리를 가졌는데, 성적 쾌감같은 건 느껴지지 않고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갖게 되고 출산을 하면서 성적 욕구는 출산 전보다 더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도 거의 관계를 갖지 않았구요.
아이 둘을 낳을 때까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남편도 임신 중엔 아이에게 해가 될까봐 참았지만, 지금은 성생활로 인한 짜증이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가끔 저도 성적 욕구가 들 때가 간혹 있지만, 자주 그렇거나 오래가는 것도 아니구요. 잠깐 생각났다가 그걸로 끝입니다.
제가 성불감증인 걸까요?
막상 부부관계를 가지면 오르가즘은 느끼는 것 같은데, 애초에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습니다.
집안 일에, 육아로 피곤해진 상태에 부담이 된다는 생각도 있구요.
근본적인 저의 문제점을 알고 싶습니다.

한약으로 성욕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제게도 도움이 될지...
또 한약을 먹게 된다면, 모유수유 중인 지금도 괜찮은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후 수유기에는 모성이 많이 강해지므로 대부분 성욕이 많이 저하 됩니다. 몸과 마음이 지금의 상태보다 편안해지면 성욕도 자연스럽게 되살아 날 수 있읍니다. 그리고 한약중에는 자궁의 기능을 보강하여 성욕과 성감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약들이 있읍니다. 모유 수유중에도 복용은 가능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