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당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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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 수 없는 증상이 생겨 선생님께 소견을 여쭙니다..

날짜	2005.03.14	조회수	747

확인	완료

내용	3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작년 봄부터 잠이 안옵니다 그냥 불면증이 아니라 성기와 하복부 아래에 마치 사정할 것 같은 쾌감이 동반되기 때문에 자다가 깨거나 아니면 아예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지난해엔 1~2개월에 한번 발생했는데 이번 겨울부터 갑자기 1~3주에 한번씩으로 잦아졌습니다. 요새는 특정한 주기가 없고 대개 한달로보면 서너번 발생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불면증이려니 하다가 일주일을 못 잔 적도 있었습니다.. 몽정을 할 줄 알았는데...쾌감이 날로 강해지는 반면 몽정은 안하더군요.. 반드시 자위를 해야 잠이 오구요.. 사정후엔 곧바로 잠이 드는데요... 이상한건 쾌감은 바로 없어지지 않고 하루나 이틀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없어집니다. 더 걱정이 되는게...한달 전부터 갈색 혈정액증상이 있어 지켜보는 중인데 어젯밤에 사정을 해서 확인해 보니 아직까지 보이네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렇듯 쾌감이 느껴지는 날엔 대변을 볼때 약간의 정액이 변기에 묻어있습니다... 냄새를 보니 확실히 정액이더군요.... 원래 저는 사정을 하고 나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수면이 과다해지고 며칠간 심한 우울증이 와서 자위도 석달에 한두어번 정도로 자주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여성과 성경험이 없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마치 발정난 동물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럽구요... 수면패턴이 엉망이 되어 너무 힘들고 사정하고 나서의 우울증과 함께 몸이 계속 망가져 간다는 느낌에 걱정이 되어 매사에 의욕도 없습니다.. 선생님!! 제가 큰 병에 걸린 걸까요? 비뇨기과 선생님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요... 예전부터 정(精)에 관한 한의학적 견해에 동감하기에 혹시나 저와 같은 증상에 관한 소견을 한의학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선생님께 여쭙니다... 선생님의 한 말씀이 제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도와주셔요... ..................................................................................................................... cf. 빈뇨, 다뇨, 잔뇨감, 야간뇨, 배뇨시 통증등 기타 배뇨장애 없음 사정과 관계되는 기관들에 대한 통증 및 불쾌감, 또는 사정통 없음. 사정시 혈정액은 후반부에 나옴. 자위시 종종 사정후 뒤처리가 귀찮아서 회음부 압박법을 썼음. 3년전 부터 금연, 술은 거의 하지 않음.. ....................................................................................................................

답변	안녕하세요. 사정과 관계되는 곳은 전립선 입니다. 대변을 볼때 정액이 나온다면 전립선의 이상이 의심되는 군요. 비뇨기과에 가셔서 자세한 검사(전립선)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