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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기부전    
날짜 2005.05.06 조회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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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반정도된 주부입니다.
약 9개월전 어느날부터 신랑이 발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어쩌다 그렇겠거니...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저희는 피임을 질외사정으로 했습니다. 그것도 관계가 있을까요???)
서로 말하기 힘든 부분이다 보니 아무말 않고 있었고 신랑도 자신감이 없어져서 그런지 부부관계를 피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아기도 낳아야 하고 해서 용기를 내어 병원을 가보던지 같이 노력을 해보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신랑도 너무 미안해하고 자꾸 안되니까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털어놓더군요. 어쨌든 지금은 제가 손으로 만져줘야 한참만에 발기가 80~90%정도 되는 상태고 사정을 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못하고 수그러 듭니다.
제신랑은 담배는 끊은지 5년정도 됬고 술을 아주 좋아해요. 일주일에 4~5일은 마신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술때문에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신랑은 아니라며 술을 줄일 생각을 잘 안하네요.
본인은 병원갈 정도는 아니라면서 곧 좋아질꺼란 말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때는 성욕도 거의 없는거 같아요.
지금 신랑의 상태는 어떠한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신체적으로 다른 질병(고혈압이나 당뇨 등)이 없는 분에 있어서 발기부전증은 대부분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경우가 많읍니다. 때로는 성적으로 약하다는 스스로의 인식이 성욕을 저하 시키기도 합니다. (남편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으로)술대신 운동을 권한다거나, 혹은 운동시간을 같이 만들어 함께 조깅을 하시거나....
2세를 가져야하니 병원에 가보자는 제안보다는 집안의 분위기나 침실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어서 남편의 성욕을 자극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매일 꾸준히 생마늘 3~4쪽을 먹어도 성기능이 좋아질 수 있읍니다. 표시 안나게 식단의 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군요. 현재 문제는 남편분에게 있는 것 같지만, 좋아지려면 귀하께서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