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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년 넘게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날짜 2005.05.17 조회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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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04년 1월부터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나이로 39세의 은행원이구요, 알게모르게 서서히 증세가 나타난건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조루증세가 좀 심한편이라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기의 감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스프레이를 구입하여 가끔씩 사용하여 사정지속시간을 늘리곤 했었는데 그 날은 너무 많이 뿌렸는지 귀두의 감각이 거의 마비되어 삽입이 되는지 안되는지조차 모를정도였는데 몇번 삽입을 시도하다가 그만 발기가 사그러들더군요. 그 이후에는 거의 실패를 했었습니다. 아내가 부부관계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거의 제가 졸라서 관계를 하다시피 하는 편이구요, 작년 1월에 비뇨기과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았고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여성호르몬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정상에서 조금 벗어나는 편이라 우려할 만큼은 아니라고 하고요, 한의원에도 가 보았습니다만, 체질은 열태음인이고 심인성으로 보인다고 하며 한약을 처방해 주어서 4, 5 차례 먹긴 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비뇨기과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라는 약을 처방해 주어서 지금까지 그것의 힘을 빌어 성관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와이프한테는 약 먹고 성관계한다는 이야기도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처음에 시도할때는 되는듯 하다가 막상 삽입할때는 힘이 없어 불가능할 정도이고 억지로 밀어넣다시피 하다보면 와이프가 잘 안되면 하지말라고 짜증만 내다보니 어떤때는 성관계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올때가 많습니다. 가끔씩 자위를 할 때도 있습니다만 자위를 할 때는 성관계시보다는 훨씬 발기가 잘 되는 편입니다.

30대 후반에 이런일이 생기다 보니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욕도 많이 떨어지고 자주 짜증을 내게 됩니다. 은행이란 곳이 직장내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편인데 점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데다가 부부관계까지 문제가 있으니 점점 만사가 다 부정적으로만 보이네요. 한때는 우울증치료까지 받아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부간의 성생활이라고 해도 와이프한테도 터놓고 대화를 할 상황도 못돼구요. 약의 힘을 빌지 않고 자연스레 발기를 유도하여 성관계를 시도해 보고 싶어도 혹시나 안되면 어떡하나, 그렇잖아도 부부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가 더 거부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 약에 의존하기만 하네요. 시알리스라는 약을 먹으면 잘 되긴 합니다.비뇨기과 의사 말로는 3일정도 약효가 지속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5일정도까지 잘 되는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질문이 너무 장황하게 길지 않았나 싶은데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1."나는 건강하다. 멋지다. 마음먹으면 다 잘 할 수 있다."
2."오늘도 잘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떻하나!"
1번과 2번의 생각은 상반되는 변화를 몸에 가져다 줍니다. 2번생각보다는 항상 1번생각을 하시고 되네이세요. 약물에 의지하는 성생활을 하게되면 점점 약해집니다. 매일 꾸준한 운동(걷는 운동)을 하시고 생마늘을 하루 3쪽씩 드셔보세요.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