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의학자료 > 상담모음집  
 
 
제목 결혼생활 5년차의 불임....    
날짜 2000.06.14 조회수 891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의 결혼생활 5년차 주부입니다.
신혼기간 1년 동안은 신혼생활을 위해 아기를 원하지 안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아이를 원했지만 쉽게 아이가 생기지 않더군요... 불임이 아닌가 해서 자궁경 복강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큰 이상은 없었고 약간의 염증뿐이었습니다.
기초체온도 재보고... 소변과 침 성분으로 배란일도 측정해보고... 병원에서 잡아주는 배란일에 맞추어 잠자리도 갖어보았습니다. 아무소용 없더군요.. 친구의 권유로 한방병원을 찾았고 세달동안 한약도 먹고 침도 맞고 뜸도뜨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방병원에서의 진단은 아랫배가 차다는 것과 턱관절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치과에서 턱관절을 치료할 목적으로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선생님말씀이 턱관절이상이 불임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한달에 한번 꼭 월경을 합니다. 생리양은 예전보다는 줄어서 4일정도면 끝나게됩니다. 주기는 30일이구요. 저는 이달 6월 2일에 월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란일은 다른사람들에 비해 좀 늦는 편인것 같습니다. 보통 생리시작일로부터 19~20일쯤 되는날 체온이 상승하거든요. 배란기간동안 3일에 한번씩 잠자리를 갖었습니다. 그래도 결과가 없더군요. 이 시점에서 저는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까요. 병원에서는 인공수정을 권하지만 그 전에 한번도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참 도움이 될까 해서 알려드립니다. 한방병원에서 저는 태음인이라고 하더군요. 어느 한의원에서는 소양인이라고도 하구요. 왜 다른거죠 ?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도 알고싶습니다.
참 소변볼때 혹시나 해서 보게되었는데요 하얀색의 그 무언가가 한방울 떨어져 퍼지는 현상을 봅니다. 왜그런거죠 ? 염증이 생긴건 아닐까요 ? 약간의 염증은 여성이면 누구나 거의 조금씩은 갖고 있다고하는데...
불임을 극복하고자하는 마지막 몸부림입니다.
두서없이 마음만 앞서서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한옥주님 안녕하세요?
불임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신 것 같군요.
임신을 하는데는 자궁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오장육부 즉 전신의 적절한 조화도 필요합니다. 어느때는 임신될 때를 기다릴 수 있는 편안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질내의 염증은 성관계나 기타 관리소홀로 누구나 조금씩 생길 수는 있지만, 여성이면 다 있는 것도 아니고,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해야만이 2차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읍니다.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을 항상 적절하게 조절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할하시면 좋은 소식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