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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사람에게만 힘들어요.    
날짜 2001.04.10 조회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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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대화당을 방문하게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61년생 남성으로 2년여전에 이혼을 하고 두아이를 힘들게 혼자서 키워오다
가 3개월전에 재혼을 하였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세상의 모든여자(죄송합니다만, 이렇게 표현하고 싶군요)
들과는 성적으로 대단히 만족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오직 한여자에게만은 발
기부전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지요.
저는 이혼후 상당히 힘들게 지내다가 주변 친척들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
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사이에도 직업여성등 기타 다른여성과도 성관계가 종종 있었으며, 성관계
시의 문제는 전혀 없었으며, 평생을 성관계시 이상이 있던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소개받은 지금의 아내와 사귀면서, 이여자면 나와 아이들을 다시는 버리
지 않겠다는 믿음을 같게 되었고 6개월 정도후에 첫 관계를 같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지금의 아내는 결혼후 1년여만에 상처하고 10년을 외동딸과함께 힘들게 살
아온 억척 여자였습닌다.
그런데 그 첫번째 시도에서 실패를 했습니다.
발기된 제가 삽입을 시도하려고만 하면 시들어 버립니다.
어렵게 삽입을 하여도 이내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그 전에 어떠한 성관계시에도 중도에 시들어 버린적은 없었습니다.
그 후에 약 4번정도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그녀의 마음과 사람됨됨이는 나무랄때가 없으며, 그녀와 제 나머지 인생을 같이하
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기에( 제 전처가 저와 아이들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
게 가버린 후에 저는 여자의 외모등과 같은 외형적인 것보다는 믿음이 가는 여자
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 저는 잘 알고 지내는 정신과 의사의 충고및 상담후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께서는 다른 모든 여자는 부담없이 즐긴다는 생각으로 아무런 문제
가 없으나 그녀만은 결혼을 전제로한 부담감에 그럴수 있다는 말씀과 "비아그
라"를 주시면서 처음에 성공하면 잘 될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그녀와 결혼을 했고
첫날밤을 "비아그라"를 먹고 처음으로 아주 어렵게 성공을 했습니다.
그렇게 결혼한지 지금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게 정상적이지는 못합니다.
간혹 중도에 발기가 사라지는 적도 있으며, 제가 아무런 느낌을 못느끼는 적도 있
습니다.

그러면 제가 자가진단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제 아내는 평소에는 바르고 정숙한 여성입니다만, 잠자리에서만은 상당
히 과격할 정도로 억센편입니다.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진 상황입니다만 처음에는
제가 상당히 놀래서 당황하고 애무받는것이 아파서 고통 스러웠던적도 있었습니
다. 상당히 적극적인 성관계를 갖습니다.(10년동안 혼자 살아온 탓일까요?)
그리고 두번째는 제가 아내에게 삽입을 해도 제가 별느낌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
다. 삽입한것인지 아닌지 모를정도 입니다.
지금도 아주 어렵게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제가 사정을 하지 않고 끝내는 경우
도 자주 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저는 다른여성과는 어떨지 궁굼해서 다른여성과 성관계를 같게
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용서하십시요.)
그러나 다른여성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뿐아니라 체위도 보통 5~6가지 체위로 다
양하게 즐길수(?)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내와는 오직 한가지 체위로만 해야 합니
다. 그이유는 체위를 바꾸다가 발기가 사라져 버린적이 여러번 있어서 중도에 중
단해 버리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아내를 사랑합니다.
제게 남아있는 인생동안 제아내만을 사랑할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제아내와 사랑을 즐길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일단 귀하께서는 육체적으로는 문제가 없으신 것 같군요. 상대방에 대한 막
연한 불안감(정신적 육체적)이 경우에따라서는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읍니다. 한사
람에게만 힘들다는 생각부터 버리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시고 오늘 안되더라
도 다음에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부부간의 사랑은 서로 만들어 나가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