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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감증이 아닌가 싶어서요    
날짜 2001.09.20 조회수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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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는 결혼한지 만 4년정도된 주부입니다. 아이는 작년1월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했
고요. 남편과의 첫 부부관계시 불안한 마음으로 했습니다. 별 느낌도 없었구요
그 후로도 관계시마다 기분이 좋을때도 있었지만 오르가즘이라는 경험은 한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산한 이후 올해들어서부터는 더욱더 아무런 느낌이 없
어졌습니다. 남편은 나름대로 충실하게 대해주는데 애무를 해주어도 별 느낌이 없
고 가끔간지럽다는 느낌뿐 흥분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질분비물이 잘 나오
지 않아 무척 쓰리고 아프다는 느낌때문에 남편과의 잠자리가 불편해서 피하게 됩
니다. 남편이 안아주려고 해도 성관계까지 가는것이 두려워서 피하다 보니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성감은 점점 발달되여지는 것이지 누구나 처음부터 오르가슴을 잘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오르가슴시의 극치감도 개인차가 있읍니다. 좋은 느낌이 있으시면 점점 좋아질 수 있읍니다. 성교시 분비되는 분비물은 성욕이 있고 흥분되어야 자연스럽게 분비됩니다. 애무시 간지러움을 타는 곳은 대부분 성감대이기도 합니다. 여성은 흥분되는데 약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요. 남편과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서로가 노력하면 좀 더 좋은 느낌들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