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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한지 2년 넘었는 데 소식이 없습니다.    
날짜 2002.04.03 조회수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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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sonogram 도 찍고 한약도 한 재 지어먹었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한번도 정확한 배란일을 측정하지 않은 것도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도 있고 알아두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남편을 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나요. 저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임신 때문에 체중도 늘리고 노력했는데 ..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니 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심한 변비가 있고 아랫배가 항상 찬데 그것도 영향을 많이 끼치나요?
아님 남편도 허리 디스크가 있는데 그것도 관계가 있는지요.
답변 안녕하세요. 불임에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보시려면 기본적으로 남편되시는 분도 비뇨기과에 가셔서 검사(정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읍니다. 최근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정자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읍니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가 있다고 남성불임이 되지는 않읍니다. 정확히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하려면 일단 남성도 검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입니다. 여성의 경우 양의적인 산부인과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불임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변비가 있어 장기능이 불량하면 그 영향을 자궁이 받게될 수도 있읍니다. 전신의 건강은 곧 자궁의 기능과도 연관이 깊읍니다. 이런 경우 변비를 해소하고 하초를 따뜻하게해주며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