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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과 임신에 관해서...    
날짜 2002.04.20 조회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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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결혼한지 1년 6개월이 다되어 가는데..
피임을 안한지는 만 1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임신이 안되서 그러거든여 병원에 가봤는데 질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염증치료하구 초음파로 자궁검사를 했습니다
물론 피검사두여 아무 이상은 없다구 하더라구여
나팔관 검사는 못해봤습니다. 저는 발이 많이 찹니다.
지금 날씨에도 발이 시려울 정도거든여 주위사람들이 한약을
먹으면 임신이 잘된다고 해서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선생님
조언을 듣고 싶어서여 빨리 아이를 갖고 싶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어서여
남편하고 성관계는 한달에 많이 해야 7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배란날짜에 맞춰여 할려고 하는데 신랑이 다른날에는 잘 되다가
꼭 배란날 이다 싶으면 발기도 못하고 만약하더라도 삽입한지
얼마되지않아 사정도 못하고 그만 작아지거든여 무슨 문제가
있을까여 솔직히 화가 너무 나서 관계를 갖기가 싫어집니다.
신랑도 한약을 먹으면 발기에 도움이 될까여
술은 일주일에 2-3일 정도 마시는데 한번마시면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담배는 한갑정도 피는데... 술과 담배도 영향이
미치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양방검사에서 아무른 이상을 찾지 못했는데 임신이 안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는 종종 보게됩니다. 이런 경우 자궁의 기능뿐만아니라 전신의 기능을 도와 임신이 잘되게끔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받으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합니다. 날짜를 맞추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가지려고할 경우, 남성이 너무 긴장해버리면 발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성이 성적 흥분을 가질 수 있겠금 분위기를 연출하셔야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리고 따뜻한 사랑으로. 남성이 발기되지 않으면 성관계 자체가 원만하게 이루어질수가 없지요.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시면 아예 발기가 안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읍니다. 남편되시는 분이 많이 허약하다 생각되시면 체력보강을 위해 한약을 처방받으셔도 좋을 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