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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 칠년차 부부 입니다..    
날짜 2003.09.26 조회수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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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 하세요..
아내가 병원 가는것을 싫어하는것 같아..
사이버 상으로라도 상담을 드립니다.
성에 대해 우리부부는 너무 무지한것 같아요.
성관계는 부부가 상의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서로알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전혀 그런것이 없었어요..
아내가 불감증인지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싶어요..
연애 시절에는 성생활에 별문제가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너무 소홀했던것 같아요..
지금 아내는 성에대해 무감각해져있는것인지..
아니면 저하고의 성생활에 흥미를 잃었는지 알수가 없어요.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만 하면 화를내고 피하는것 같아요.
일년에 몇번 안되는 성관계도 제가 사정사정해서 행해지고..
저는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지금은 살닿는것도 싫다고 만지지도 못하게해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정상체위 이외에 다른체위는 해본적이 드물어요..
그것때문에 저는항상 자위행위를 하는데 요새는 하루에도 많을때는 세번도 하거든여..
저도 좀 문제가 있죠..
아내의 태도에 항상불만을 가져서 그런지 아내하는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미워요..
그리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요새는 아내를 의심도하고..
저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있어 선생님께 어렵게 상담을 드립니다..
서로 노력하면 고칠수 있는지요..
너무 답답해요 그것으로 인해 저도 성격이 조금씩 난폭해지는것 같아요 ,,안하던 욕도하고 혼자속으로...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나고.. 아내는 사랑하는데..
성생활없이 평생살자는 아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진심일까요 아내의 말이...
답변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성인들이 주기적으로 성생활을 하고지내지만 간혹 성에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분들도 있읍니다. 섹스에대해 회의적인 경우 그 원인은 자세한 상담을 해보아야 알수가 있읍니다. 평소 성욕이 별로 없는데다, 관계를 가져도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되면 성이 피곤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읍니다.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강요하는 섹스보다는, 자연스럽게 성욕이 일어나도록 따듯한 배려와 사랑으로 부인을 감싸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읍니다. 그리고 지나친 수음은 전립선을 약하게 만듭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는데 섹스는 하고싶지 않다는 배우자도 종종 보게 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부인의 마음과 몸에 다가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