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의학자료 > 상담모음집  
 
 
제목 저좀도와주세요    
날짜 2003.10.07 조회수 727
확인  완료 
내용 결혼8년이 다되어가는 주부입니다.
첫관계는 결혼2달전에 했구요 첫경험때 너무 아파서 화장실도 못갈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그래도 좋았습니다,하지만 그뒤로는 거의 오르가즘은 커녕 솔직히 밤이실을정도로 성관계가 싫습니다 성관계를 할때면 거의 고목나무처럼 누워있기일수고 성욕을 간혹 느끼더라도 질주위가 너무아파 고통스럽습니다 어떻땐 자위로 흥분을 해보지만 그것도 잠시 뿐 남편을 끝까지 받아드리지 못합니다. 오랄섹스를 원하지만 그것도 더럽다는 생각에 따라주질 못하구요 남편이 저를 만지면 마음은 안그렇지만 짜증부터 남니다, 남편은 성욕구가 강해서 거의 매일이다싶이 성관계를 원합니다. 현재는 그상황이 매우 심각하여 냉전중입니다. 남편도 매일한숨만 쉬고 저도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까지 2주이상 관계을 하지않았습니다.
재가 원하지 않은 관계을 만이 원하고 정말 죽기보다 싫은 항문관계를 원함니다 참고로 전치질수술도 했구요 흥분이 되다가도 남편이 항문을 만지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성욕구가 없어집니다.
저좀도와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첫 경험에서는 대부분의 여성이 쾌감보다는 통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통증이 너무 심하다보면 성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서 점점 성을 멀리하게 되지요.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몸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행위 입니다. 그러므로 쾌락에 있어서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 무작정 성을 거부하지 마시고 귀하의 남편되시는 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신는 것이 좋겠읍니다. 구체적이면서도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런 이런 자극들이 나를 흥분하게하지만, 혹 이런 이런 체위는 나를 몹시 아프고 힘들게 한다. 너무 강한 자극은 불편하니 부드럽게 사랑을 해주세요!.....등등. 편견과 선입관만 버린다면,사랑을 나누는 과정에서 어떤 행위도 가능할 수 있읍니다(인체에 나쁜 영향이 발생되지 않는 행위 범주에서). 그리고 한약 중에는 성교통을 치료할 수 있는 약들이 있읍니다. 많이 힘드시면 내원해서 직접 상담과 치료를 받으셔도 됩니다. 배우자와 함께 내원하시면 더욱 좋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