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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허양허에 관한 보약 문의    
날짜 2006.11.22 조회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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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병원이 제 집근처에 있어서 보약 좀 지어 먹으러 한번 찿아가려 하던 중
좀 전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제가 음허화동 인걸 알았습니다.

현재 미혼이며 중학교 때 부터 지금(34살) 까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자위행위를
즐겨 왔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과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원기..양기.. 부족으로 제 몸상태가 등치만 클뿐 한마디로 속빈강정 이라
하면 딱 맞을듯 합니다.

자꾸 드러눕고싶고 몸과 얼굴 손은 항상 뜨겁고 머리카락은 점점 가늘어져
머리숱도 많이 없어져 가고 손과 음낭은 항상 땀에 젖어 축축하며
어릴적 부터 얼굴근육을 실룩실룩 움직이는 틱증상 까지 동반하고 있습니다.
물론 늘 성적인 생각으로 가득하고 자위를 과도하게 하다 보니 오래 전 부터
실제 성관계시 발기가 잘 안되거나 금새 죽어 버리는 발기부전
증상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이고 습관적인 정액손실이 컸으니 양기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짧은 제생각으로 그저 원기회복에 관련된 보약을 짓고자 상담을 하려 하였는데
말씀 드린데로 좀전에서야 음허화동 이라는 개념을 대충 알게 되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정액이 빠져 나가면 양기가 부족하여 양허가 되는게 아니고
어째서 음허가 되어 화가 올라 오는건지요?

2.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저와 같이 오래된 자위행위로 인한
음허화동에 관한 원인과 설명은 각 한의사님들께서 모두다 같으신데
그 처방이...
공진단(拱辰丹), 경옥고, 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청리자감탕, 지백지황환(知柏地黃丸), 육공단 등등..
한의사님들 글들을 보면 다 이렇게 처방이 다르니
약을 제대로 처방 받아 먹어야 할텐데 라는 걱정이 갑자기 들더군요.
양약과 달리 한약은 같은 병에 왜 이리 다른 처방이 나오는건지요?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처방이 제일 적합한 것이지요?

성의껏 답변해 주시면 참 고맙겠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가까운 한의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자세한 설명과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