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당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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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거의 병명과 현재 새롭게 나타난 증상에 대하여...

날짜	2004.04.28	조회수	489

확인	완료

내용	병의 증상 저는 43세의 남자입니다 키는175cm, 체중은 75kg, 혈액형은 O형 이고 직업은 1년전까지 은행원이었습니다. 식습관은 평범한편이며 기호식품으로는 담배를 22세부터 30세까지 피웠으며 술은 체질(간의 해독능력이 없다 함)상 전혀 못하며 특별히 몸이 아프다든지 괴로운데는 없었습니다. 가족은 처(38세)와 자녀는 1남(초등학교6년),1녀(초등학교5년)의 자녀를 두고 있고 가족력으로써는 부친께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신한편은 아님)이 있고 외할머니께서 관절염을 심하게 앓으셨고 남동생(41세)도 2003년 8월부터 갑자기 저와 비슷한 증세로 어지러움에 시달리고 있으며 여동생(37세) 역시 저와 비슷한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이고 다혈질적입니다. 평상시 혈중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편 이라는 얘기와 지방간이 약간 있다고 하였으며 위염증이 조금 있다고 1년전에 직장생활 당시 정기신체 검사때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3년전에 오른손바닥이 약간(아주 희미하게) 저린 증상이 와서 주무르고 비비고 하였으나, 여전히 7-8개월 정도 지속 되더니,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저린 증상이 없어졌는데 없어진 것을 느낌과 동시에 오른쪽 얼굴만 살짝 저린증이 찾아와서 그 증상이 지금까지 계속되는데 평상시에 저린증상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잘 느끼지 못하나, 얼굴을 비빈다든지 세면을 하고 나면 얼굴에서 물이 흐르는 느낌 정도로 살짝 저린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2001년 11월초순쯤에 지금까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그 증상은 왼쪽 뒷머리가 일주일정도 뻐근하더니, 그 뻐근한 증상은 없어졌으나, 그 없어진 다음날부터 다시 왼쪽 됫머리가 고무줄로 당기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뒷머리를 비비고 고개를 돌리는 운동을 하면서 뒷목을 주물렀으나, 이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보름정도 지난 2001년12월23일 직장 동료들과 같이 평범하게 망년회를하고 새벽2시에 퇴근하여 옥돌매트(따뜻한 잠자리)에 잠이 들었다가 평소와 같이 아침7시에 일어나 보니 오른눈이 침침한데 오른쪽눈만 마치 그늘진 장소를 들어온 것 같아 답답하기 이를데 없었으나, 어제 늦게 퇴근하여 잠이 부족해서 눈이 침침한가 보다 하며 답답함을 이기며 하루를 보냈고 그래도 왼쪽눈은 정상적으로 변함이 없었기에 자동차 운전도 그냥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까지 그 침침함이 변함이 없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김안과병원”을 찾아가니 전문의 선생님(건양의대 이재흥교수)께서는 시신경이 부어 있다고 하시며 원인은 알 수 가 없다고 하시면서 안구검사,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색깔검사, 형광검사, 기타 등의 여러검사를 3일간에 거쳐 모두 마치고 최종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하시고 고개를 갸우뚱 하시면서 부심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여 3일간 복용하였으나, 전혀 반응이 없었고 3일째 되는날은 오른눈이 전혀 보이지 않았으나 그 다음날엔 다시 그늘진 상태로 되돌아와서 병원의 부심피질호르몬제를 약10일정도 복용하였으나, 배가 너무 아프고 눈의 호전 반응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개월정도 계속하여 진료를 받았으나, 반응이 없자 종합병원 서울 보라매병원 안과로 다시 병원을 전원하여 안과전문의(서울대학교 황정민교수)로부터 다시 진료를 받고 뇌파검사, 유발전위검사, 심전도검사, M.R.I.검사, 다발성경화검사 등을 실시 하였으나, 이상 징후의 소견이 없었고 그 이후 6개월 정도후에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쎈터를 찾아서 재 진료하면서 M.R.I를 다시 촬영 하라고하여 다시 촬영하니 역시 이상소견이 없었으며, 보라매병원 안과에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성모병원 신경과로 전원 의뢰하여 다시 2003년3월에 M.R.I(목촬영포함)하였으나, 역시 이상소견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 외 가슴X-Rey, 심장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혈액검사,소변검사, 척추수액추출검사(염증농도),뇌파신경검사, 등을 검사하였으나, 역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었고 척추수액 추출검사에서는 약간의 염증수치는 있는데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는 정도 라고 하였으며 별 방법없이 신경안정제와 혈액순환제 정도로만 복용하는 현실 인데 의료진 선생님 역시 이상하다고 하시며 약만 계속 바꾸어가며 복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응이나 호전의 차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명조차 모르면서 어지러움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신음하면서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하며 어떻게 해서라도 병명을 찾고 치료해 보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가는곳마다 병명도 모른채 약 처방만 하여 실험대상으로만 지켜보자고하고 한의원에서는 병명도 모른채 한약만 권하여 여러한의원에서 권하는 한약만 먹었는데도 차도는 전혀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1년전까지 꾸준히 다니던 직장(은행)마저 도저히 어지러움증으로 근무할 수 가 없어 퇴직하고 실업자 생활로 고통중에서 헤매다가 통신매체를 통하여 귀 한의원을 알게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병원문을 두드릴 힘도 없고 경제력 모두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의학발달 기술이 과거에 비하여 많이 발전된 것은 사실인데 이것이 우리나라 의학 기술의 한계와 현주소임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워 한 나머지 지금은 한탄과 눈물만 앞을 가립니다. 선생님. 저의 병명을 찾아 주세요. 저와 저의 가족이 살고 싶습니다. 왜 갑자기 이렇습니까. 정말 김안과에서 말하는 것 처럼 시신경은 다시 되살아나지 않나요? 영구히 교정불능 이란게 맞나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눈은 고사하고 어지러움만이라도 치료가 안되나요? 너무 괴롭습니다. 차라리 눈을 감을 수 있는 병도 아니고, 고통만 느껴야 하는 병인가요?. 분당 차병원 신경과에서 말하는 다발성 경화증의 진행과정일고 한는 말이 맞는지 의문만 생기고 생각이 많습니다 귀의원에 간절한 애원과 함께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의학기술이 많이 발전되기는 했지만, 원인조차 규명되지 못한 질환도 의외로 많읍니다. 임상병리검사에서 찾아내지 못하는 병증은 약(?)도 처방받기가 어렵읍니다. 몇 군데의 종합병원에서 원인과 병명을 알지 못하셨다면, 병명을 알기위해 병원을 쇼핑하는 것은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인체에는 자가면역이 있읍니다. 스스로 몸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고 체크해보세요. 생기를 잃지 마시고, 스스로 노력하시면 방법이 보이게되고 병은 치유될 수 있읍니다. 현대의 불치병은 대부분 혈액이상에서 옵니다. 피가 맑고 깨끗해야 건강을 찾을 수 있읍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하셨으니 맑은 음식을 많이 드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세요. 처음에는 어지러워 운동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다해도 하루10분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시면 됩니다.병원에서 치료를 잘 못해준다면! 정말! 힘들어도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